사회적 고립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불완전한 우리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복지 이야기

요즘 이 책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만큼 많은 분에게 사랑받은 에세이죠.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언뜻 보면 저자가 10년 넘게 겪은 ‘기분부전장애(경도 우울증)’와 정신과 선생님과의 상담 기록을 담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복지를 연구하는 사람의 눈으로 보면, 이 책이 우리 사회의 ‘애매한’ 불안과 우울, 그리고 복지 제도가 미처 챙기지 못했던 ‘마음의 사각지대’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

🩺 외로움은 가장 흔한 질병: ‘우리는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가 제시하는 한국 복지제도의 새로운 방향

전 미국 공중보건위생국장 비벡 H. 머시(Vivek H. Murthy) 박사의 저서 **《우리는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Together: The Healing Power of Human Connection in a Sometimes Lonely World)》**는 단순히 개인의 외로움을 다루는 심리학 서적을 넘어섭니다. 이 책은 외로움을 심장병이나 당뇨병처럼 치명적인 공중보건 위기로 진단하며, 그 근본적인 치유책이 바로 인간적인 연결에 있음을 역설합니다. 한국 사회의 복지제도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물질적 지원을 넘어선 ‘관계 회복’이라는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고 강력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고립의 시대

🫂 초연결 시대의 쓸쓸한 진실, 『고립의 시대』를 읽고 우리 사회의 ‘외로움’을 이야기하다

노리나 허츠(Noreena Hertz) 교수의 『고립의 시대(The Lonely Century)』는 읽는 내내 마음이 먹먹해지는 책이었습니다. 모두가 스마트폰으로 연결되어 ‘초연결 사회’라 부르지만, 정작 우리 마음속에는 깊은 외로움과 고립감이 자리 잡고 있다는 이 아이러니한 현실을 아주 날카롭게 짚어냈거든요. 이 책은 외로움을 단순히 성격 탓이나 개인적인 문제로 보지 않고, 신자유주의, 비정규직 확산, 도시의 변화, 그리고 기술 발전 같은 거대한 사회 구조 속에서 어떻게 우리가 점점 더 고립되었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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